천얘슐리 선교사
2015-03-15 16:45:28
샬롬
조회수 252
안녕하세요?
변화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L시에서 편지를 씁니다. 지구 온난화 탓인지 이곳의 봄이 길어졌습니다. 덕분에 오랫동안 봄의 정취를 맛보며 생활합니다.
2달 반이 지나면 이곳에 온지 5년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 도시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평생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한 민족을 품게 해 주신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요!
차가 없어서 릭샤를 타고 다닌 덕분에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이 도시에 대한 아름다운추억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오신 분들과는 거리의 구석구석에서 경험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늘 감사뿐입니다. 늘 나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이곳의 친구들, 친한 사역자들 그리고 이곳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분들의 섬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따뜻한 섬김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제 한 고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다리를 다쳐서 한동안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어서 논문 작업이 많이 지체가 되기도 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지난 2월말에 “P국의 가난극복을 위한 한국의 농촌개발운동을 통한 교훈”이라는 논문쓰기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수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이 논문을 통해 P국이 농촌지역의 교육과 가난의 문제를 이곳의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여름에 수도물이 나오지 않아서 옥상에 올라갔다가 떨어졌었는데, 주인이 수도를 고쳐주지않아서 요즘도 물을 틀때마다 아래층에 내려가서 모터에 손을 대고 물이 나오는지 체크를 합니다. 안 나오면 나사를 풀어서 에어를 뺍니다. 이곳에 살면 전기문제, 수도문제 이런 소소한 것들이 사람을 성가시게 합니다. 집의 전기배선에 문제가 있어서 UPS를 사용하기가 힘들어서 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랜턴을 켜놓고 작업을 합니다(지금도 랜턴을 켜놓고 편지를 쓰는 중입니다). 그래서 늦어도 5월 중순에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집세와 보증금을 합하면 5월중순까지의 임대료에 해당함). 이사를 가기 위해 집을 구하러 다니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즐기면서 이 일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룀제목 / ( 국가 )
1. 이곳의 치안이 좋아지고 테러가 끊어지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지난번 북쪽 P지역의 학교테러 이후 학교의 보안이 강화되어 제가 다니는 학교도 다른 과에 갈 때마다 입구에서 학생증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에서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2. 이곳의 교육을 위하여 아뢰어 주십시오. 이곳의 농촌지역 사람들의 70퍼센트는 글을 읽고 쓸 줄을 모릅니다. 실제로 국립학교의 학비는 매우 싸지만, 부모들은 아이의 책을 구입하고 교복을 살 돈이 없다고 학교에 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골에서는 마드라사(이슬람 교육시설)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도시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더 편향적인 생각을 하게 되어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존중하지 못하고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특별히 이곳의 교육환경이 개선되어서 자신과 종교가 다를지라도 다른 사람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이 이러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개인)
1. 늘 주님을 의지하고 그 분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2. 건강을 위하여(한동안 날씨가 좋지 않으면서 다시 다리가 아픕니다. 잘 회복되도록)
3. 이사를 가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합당한 곳에 합리적인 가격의 집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이사의 모든 과정을 순적하게 인도해 주셔서 어려움이 없도록
4. 논문의 마무리 작업을 지도교수님과 협력하여 잘 하도록, 그리고 이 논문이 이곳의 농촌지역의 가난극복과 사람들의 가치관의 변화(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그 분의 사랑을 전합니다.
2015. 3. 14.
애슐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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