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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건,이열매 선교사
2012-11-17 22:18:31
서종욱
조회수   505
온 천하 보다 귀한 동역자님

이 땅에도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오랜 만에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지난 무덥던 여름날도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고,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송 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시원한 비가 내려 기분까지 더 없이 상쾌합니다. 새로운 계절 가을에는 날마다 성령과 말씀으로 저희의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해주시고, 연약한 심령을 만족케 해주시는 하늘의 은총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페르시아와 중동을 섬기는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저에게 보내주신 한 사람 속에, 저에게 허락해 주신 사역 속에 저는 죽고 또 다른 사람 속에 그리스도가 존귀함을 받으셔야 한다는 갈망이 제 영혼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아침입니다. 주님을 따라간다 하면서도 여전히 턱 없이 부족한 저희의 죄악된 모습으로 인해 참 고통스럽고 곤고한 아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희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듬으시고 빚으시는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감사함 또한 넘칩니다. 주님은 지난 수년간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저희를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셨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에게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섬길 수 있는 영광을 주신 것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마치 영화 필름처럼 머릿속에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었던 형제들의 모습이 스쳐지나 갑니다. 방금도 여행에서 돌아와 S형제에게 전화를 했는데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저 멀리 퀘타에서 SK형제가 며칠 후 이곳으로 오는데 그 만남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모릅니다. 정말 저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은혜가 크고 크십니다. 특별히 지난 주간 몽골의 한 대학교를 방문 하면서 “페르시아와 중동을 선교하는 대학”에 대한 비전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기쁘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의 모습을 무슬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저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늘 저희 마음속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에 대한 갈망함이 있습니다. 산을 넘을 믿음만 가지고 돌격 앞으로 하는 절름발이 같은 공동체가 아니라, 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믿음에 사랑이 더해진, 믿음과 사랑이 기초가 되는 공동체의 삶과 하나 됨을 통해 무슬림들 속에 복음이 흘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갈기 갈기 나뉘어져 있는 이 땅의 분열과 갈등을 싸맬 수 있는 십자가의 길을 공동체를 통해 보여 주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길이 멀다고 느껴지고, 뿐만 아니라 턱없이 부족한 저희의 모습에 두 손 들고 그분의 보좌 앞에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여전히 신실히 주님을 섬기고픈 여러 동역자들과의 귀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자원하는 심령으로 자신에게 주신 귀한 달란트로 주님의 나라를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주님이 이루어 가실 일에 대한 기대를 가져 봅니다. 특별히 1년간 컴퓨터 기술연수를 받고 있는 우리 파키스탄 형제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번만 더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해서 늦은 밤에 찾아 갔는데 졸리는 눈을 부비면서 새벽 3시까지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몇몇 형제들 속에 자원함으로 자신의 민족을 섬기고 교육받을 혜택을 누리지 못한 버려진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자신을 드리려하는 고백들을 들으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자원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페르시아와 중동을 선교하는 학교가 세워 질줄 믿습니다. 비록 솔로몬 성전과 같은 화려함은 없을 지라도, 뒷산의 나무를 베어다 지어진 스룹바벨의 성전과 같이 여러 사람들의 눈물과 땀방울이 깃든 소중한 헌신으로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 학문적 탁월성이 있는 좋은 학교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섬기면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복음적 가치를 삶으로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 여행 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무익한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저에게 주님이 맡기신 일은 무엇인지 아뢰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히 믿는 것은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는데, 어떤 그릇이든지 자기를 깨끗케 하면,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된다는 깨달음입니다. 그릇의 종류와 상관없이 거룩하여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면 언제든지 그분이 귀하게 쓰실 줄 믿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주님 앞에 정결함과 거룩함을 지켜 나가면 주님은 또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의 일을 저희 삶 가운데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주께서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한 것과 그렇지 않은 악한 것들을 잘 분별하며, 지속적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권능과 능력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정말 저희가 성령을 따라 행하여,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도록, 헛되고 헛된 땅의 것들을 구하지 않고, 보내신 자의 부르심처럼 하늘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내의 편지

몽골을 방문 하는 기간 중에 아내가 저에게 메일을 보내었습니다. 참 오랜 만에 받아 보는 아내의 사랑이 담긴 메일에 진한 감동이 있습니다. 믿음을 갖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에게는 항상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자고 저를 도전하는 아내의 말처럼, 들내지 않고 더 엎드리며 주님을 갈망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을 그리고 우리를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자들을 더 많이 끝까지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자는 아내의 말처럼 더 엎드려 애통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좁디좁은 저희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처럼 더 넓어져서 더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울고, 용납하고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심지어 저희를 반대하는 사람들까지도 오히려 하나님 앞에 축복하는 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 땅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며 살아 갈수 있는 기회를 지금도 우리 가정에 허락하심을 감사한다는 아내의 고백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정말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긍휼이 저희의 삶의 자리 속에 하수처럼 넘쳐 흐르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어색한 사울의 갑옷을 벗어 던지고 늘 손에 익숙했던 물맷돌을 거대한 골리앗을 향해 던졌던 다윗처럼 이 땅의 이슬람의 저 견고한 진을 향해 믿음의 돌을 던지며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하루하루 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거룩한 땅 에서 생명& 성령 가족 올림

무릎으로 아뢰어 주십시오.
1. 믿음과 사랑의 기초위에 성령의 권능과 능력으로 이 땅을 섬기도록
2. ZP사원과 MM마을에서 시작한 사역 가운데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치도록
3. 우루두 문화권을 넘어 페르시아와 중동을 선교하는 하나님의 대학을 세워 주시도록
4. 예배하는 가정, 서로 사랑하는 부부, 기도하는 부모,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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